2분기 세계 노트북PC 판매대수가 1430만대로 전체 PC 판매대수의 30%를 기록했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세계 PC 판매량은 475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데스크톱PC 판매량은 316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반면, 노트북PC 판매량은 30%를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듀얼 코어 칩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운용체계 윈도 비스타가 노트북PC의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전체 PC시장에서 노트북PC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 2006년과 2007년에 40%대, 2008년에 5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업체별로는 대만의 에이서가 137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88%나 판매량이 늘어나며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