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문화산업 활성화와 국제게임도시 육성을 위해 마련한 대구e-Sports 페스티벌(http://www.def.or.kr)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시네 동성로와 지하철역, 두류공원 등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가족게임대회와 대구경북 대학게임 대항전 등 게임대회를 비롯, 게임전시회(DENPO)와 해외전문가 초청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게임대회에서는 ‘그랜드체이스’와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등 3종목으로 구성한 전국아마게임대회와 ‘오투잼’을 종목으로 한 전국가족게임대회, 프리스타일의 대학게임대항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게임전시회에서는 기존 전시회 개념에서 탈피해 게임마니아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는 26일 제이스호텔에서 해외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유명 개발자와 게임개발 주요기업들이 참가해 게임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한편 개막식날인 26일 밤에는 국내 최정상급 프로게이머의 시범경기와 더불어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