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새 윈도 파일 시스템 시험 버전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 윈도 파일 시스템(WinFS) 시험 버전을 선보였다.
WinFS는 당초 차기 윈도 운용체계에서 더 나은 데스크톱 파일 검색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알려졌다. MS는 WinFS를 일반적인 저장공간에 저장된 정보를 이용하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새 파일 시스템 관리 책임자인 퀜틴 클락은 여러 개의 베타 버전을 내년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 발표
리눅스 창시자인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 커널 최신 업데이트 버전 2.6.13를 발표했다.
2.6.13은 기존 커널의 파일 시스템 이벤트 모니터링 기능을 업데이트했으며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고안된 익스텐사(Xtensa) 명령어 모음 아키텍처를 개선했다.
◇인피니언, MS X박스 360에 D램 공급
인피니언이 오는 11월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게임기 ‘X박스 360’에 D램 메모리를 공급키로 했다.
인피니언의 D램은 X박스 360의 무선 게임 컨트롤러 등을 구동하는 데 사용된다. X박스 360은 IBM 파워PC 프로세서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처리하기 위해 상당한 메모리칩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언은 D램을 MS의 협력업체인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위스트론·셀레스티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미 IT업계, 비용절감 위해 아웃소싱 확대
미국 IT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다.
에반스 데이터가 400개 IT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가 내년에 아웃소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내년에 아웃소싱을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6%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28%는 아웃소싱의 주목적이 비용절감이라고 답했고, 19%만이 전문기술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난 2000년 조사에서는 비용절감을 아웃소싱 목적으로 꼽은 기업은 15%에 불과했고, 44%는 전문 기술 때문이라고 답했다.
전체 설문 응답자 중 61%는 내년에 IT 투자를 늘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10%는 IT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