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넥스텔, 중소 이통업체 추가인수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넥스텔이 두개의 지방 통신업체를 추가로 인수한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31일 보도했다.

스프린트 넥스텔이 인수할 업체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스프린트 이통서비스를 제공해온 걸프 코스트 와이어리스와 동부지역을 커버하는 IWO 홀딩스로 각각 2억8750만달러, 4억2700만달러에 매입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걸프 코스트 와이어리스는 스프린트와 넥스텔의 합병으로 독점적인 서비스권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면서 스프린트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여서 이번 인수합병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걸프 코스트 와이어리스측은 인수합병이 끝나는 대로 스프린트를 겨냥한 소송은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미전역에 아직 8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는데 이를 모두 합병하는데 120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