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협회(SIA)는 7월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18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작년 7월보다 0.03%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아태 지역과 일본은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 기간 83억달러 매출을 기록, 6월에 비해 1.7% 성장했다. 일본의 경우는 36억달러 매출로 0.7% 늘었다. 미국은 31억달러 매출로 1.3% 떨어졌으며 유럽은 30억달러 매출에 2% 줄어들었다.
한편 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PC와 휴대폰용 반도체 출하가 늘었지만 세계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워낙 심해 가격 하락 압력이 컸다”고 설명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