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손으로 모든 숫자와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LG전자의 ‘패스탭(FASTAP)폰’이 북미 ‘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15일 지난해 북미 시장에 출시한 패스탭폰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CDMA 미주총회에서 CDMA개발그룹(CDG:CDMA Development Group)으로부터 ‘단말기 부문 3G CDMA 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북미 휴대폰 시장에 기존 쿼티(QWERTY)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패스탭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성과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패스탭폰은 숫자 키패드와 알파벳 문자 키보드를 통합, 휴대폰의 작은 공간에서 알파벳 문자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 해 11월 세계 최초로 폴더 스타일 휴대폰에서 한 손으로 영어 문자 입력이 가능한 패스탭폰을 상용화 하는 데 성공, 캐나다 최대 CDMA 사업자인 텔러스(Telus)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FASTAP폰은 빠르고 간편한 알파벳 문자 입력 방식에 힘입어 AOL, 야후 메신저 등 각종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Instant Messaging Service)와 문자메시지(SMS), e-메일 등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어 캐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문화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문자메시지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LG전자는 패스탭폰을 비롯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화한 첨단 휴대폰을 시장에 앞서 선보이며 프리미엄 휴대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