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장비 업체인 시게이트가 스토리지 업체인 미라(Mirra)를 인수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미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소재의 신생기업으로 파일과 사진 및 기타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개인용 서버를 만드는 업체다.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게이트는 사용자들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를 이용해 자신의 집과 사무실에 있는 디지털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 업체를 인수했다.
미러의 개인용 서버는 여러 대의 PC에서 400GB 분량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800달러다.
브라이언 덱스하이머 시게이트 부사장은 “(미러의 개인용 서버를 이용하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사진을 다른 주에 계신 어머니와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며 “그녀가 그 사진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비밀번호와 웹브라우저뿐”이라고 말했다.
톰 쉬어 미라 CEO는 미러의 직원 34명이 미러 사무실에 그대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게이트는 지난 6월 자사 주최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2008년 안에 디지털 TV 및 휴대폰용 하드 드라이브 제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