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리에이지사 "무선 의료센서로 건강 챙겨요"

美트리에이지사 "무선 의료센서로 건강 챙겨요"

환자의 혈압정보를 하루종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무선 의료센서가 개발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미국 샌디에고의 트리에이지 와이어리스사는 ‘Advanced BPM’이라 불리는 의료센서를 개발,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환자가 팔목에 센서를 부착한 채로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혈압, 맥박, 체온 등 의료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센가가 측정한 의료정보는 인근의 휴대폰 네트워크를 통해서 담당의사의 컴퓨터로 전송된다.

그동안 환자들이 병원에서 혈압을 체크할 때는 심리적, 환경적 요인 때문에 부정확한 측정사례가 많았다. 회사측은 하루종일 의료센서를 달고 다닐 경우 오전과 오후, 잠자리 등 시간대에 따른 혈압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도움이 되며 병원을 드나드는 횟수도 크게 줄인다고 밝혔다.

트리에이지사는 퀄컴과 공동으로 무선 의료센서를 개발해왔으며 내년 4월 FDA승인을 받는 대로 가정용과 병원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