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더 작게’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모듈 개발업체들이 모듈 크기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휴대이동방송인 DMB에 맞는 소형 휴대기기를 위해서는 모듈 크기가 작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샛, 아이트로닉스 등 모듈업체들은 초소형 모듈을 잇따라 출시하며 크기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시중의 모듈 중 최소형은 프리샛(대표 김영민)이 지난 주말 출시한 제품(모델명 FSM-950)이다. 이 모듈은 RF칩, 베이스밴드칩, DMB용 멀티미디어칩을 모두 내장하고도 크기가 35×45×3.3㎜에 불과하다. 전력 소모도 600㎽ 이하로 기존 모듈의 4분의 1수준이다. 적용대상은 PDA, PMP, MP3플레이어 등 소형 휴대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트로닉스(대표 이승훈)도 소형 내장모듈인 S모듈을 출시했다. S모듈의 크기는 33×52.5×5㎜로 RF, 베이스밴드, 멀티미디어칩을 탑재하고 주변 출력회로까지 추가했다. 이 회사 김길웅 이사는 “현재 개발용으로 내비게이션, PMP 개발업체 등 1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했다”며 “양산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사의 제품개발이 끝나면 10월말쯤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성전자(대표 양호성)는 RF칩과 베이스밴드 칩만 결합해 20×30×2.4㎜의 크기로 만든 초소형 모듈 AeB-7을 공급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