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올해에 비해 16% 증액된 1조3773억원을 내년도 부처 지출예산안으로 확정했다. 또 문화예술진흥기금·문화산업진흥기금·지역신문발전기금등 총 6개 기금으로 올해 대비 2.2%늘어난 1조 471억원을 책정했다.
이에따라 부처 총 재정규모는 2조 4244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9.8% 늘어났으며 정부의 총재정 221조 5000억원의 1.09%를 차지했다고 문화부는 밝혔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문화산업부문은 CT대학원 설립 지원 59억원, 디지털시네마 시스템 구축 14억원, 신문유통원 설립 100억원 등이 신규 반영됐다. 또 문화미디어부문은 출판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지고자 우수도서 구입에 80억원, 뉴미디어산업 육성을 위하여 5억원, 방송영상제작시설(DMS) 건립마무리를 위하여 1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도 올해보다 6.6% 증가한 32조1023억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하는 ‘2006년도 교육예산안’을 6일 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예산 구성은 고등교육부문 3조6178억원(11.3%), 평생·직업교육부문 2714억원(0.9%), 유아 및 초·중등교육부문 25조5371억원(79.5%), 교육시설(BTL) 2조6760억원(8.3%) 등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