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9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12개 계열사의 서류전형 합격자 7700여명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은 SK그룹의 고유한 시험인 SK종합적성검사와 영어시험(영어성적 제출자는 면제) 등을 진행했다. 필기시험 결과는 각사별로 이달 19일 발표할 예정이며, SK그룹은 11월 면접을 거쳐 최종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채용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이날 시험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장애인 지원자도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SK는 이들을 위해 시험장을 1층에 마련하고 직원 8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이들을 도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