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따지자면 성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노무현 대통령,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차 세계화상대회 축사에서 한국은 자동차·조선·철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IT·BT와 같은 첨단 분야의 발전도 괄목할 만하다며.
“형제가 우리의 모습을 인정할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근 북측과의 난기류에 대해 속내를 드러내 보낸 현대아산 임직원 대상 사내 메일에서.
“내수 기반 취약과 소프트웨어 수출은 별개다. 내수가 튼튼히 받쳐 주지 않더라도 충분히 (소프트웨어) 수출 전선에 나설 수 있다.”-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장, 인도·이스라엘도 내수가 약하지만 수출로 성공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있는데 마땅한 파트너 찾기가 어렵다.”-김용필 한국비즈넷 사장, 중국 ERP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실력 있는 협력사 찾기가 가장 어려운 과제라며.
“중국에서는 느린 것보다는 서는 것이 더 나쁘다.”-한만진 LS산전 전무, 최근 펴낸 중국 노무관리 사례집에서 성장지향의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실행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행을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게임을 수업에 활용하니 수업받는 어린이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내용 인지의 정확성, 학습효과의 지속성 등 모든 것이 이전보다 뛰어났다.”-변용주 서울 서정초등학교 교장, 10일 개막된 아시아온라인게임콘퍼런스(AOGC)에서 5학년 1학기 사회과 경제 단원에 게임을 교구로 활용한 뒤 학습 효과가 월등히 높아졌다며.
“미리 모든 것을 규제하면 사전 규제가 많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류근찬 의원이 10일 국감에서 초고속인터넷 시장 진출 한 달여 만에 통신위원회로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지 명령을 받은 파워콤 문제에 대해 ‘서류 검토만으로 기간통신 사업 허가를 내준 결과’라고 비판하자.
“KT의 (유선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가 이전되지 않도록 하겠다.”-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10일 열린 정통부 국감장에서 ‘통신위원회가 KT PCS 재판매에 대해 조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김낙순 의원의 지적에 대해.
“BcN은 통신, 방송, 인터넷의 융합인데 통신만 중심이어서 문제다.”-변재일 의원, 10일 정통부 국감에서 현재의 BcN 전략은 통신사업자 위주여서 개선이 필요하다며.
“역무가 무슨 뜻인 줄 아느냐. 아주 수고로운 육체노동이란 뜻이다.”-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 전기통신사업법이 어려운 한자로 돼 있고 일본 법을 베낀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고 지적하며. 한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역무의 정의를 ‘서비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