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고객이 영화투자에 참여하는 ‘굿타임 시네마 파티’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흥행에 성공한 KTF(대표 조영주)가 두 번째 작품인 ‘야수와 미녀’의 이달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KTF는 13일 국내 영화로는 처음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는 야수와 미녀 무비 콘서트에 KTF 고객과 굿타임 시네마파티 투자자 300명을 초청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에는 영화 주인공 류승범, 신민아, 김강우 등이 출연해 영화 동영상을 공개하고 가수 윤종신, 이소은, 김조한 등이 가세해 주제가와 삽입곡 등을 부른다.
KTF는 또 오는 25일 성균관대에서 야수와 미녀 ‘닭살커플 대학 시사회’를 열고, 대학생 커플을 선착순 800명까지 초대한다.
한편 KTF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 제휴를 맺고 이동통신 고객들이 영화 투자에 직접 나서는 ‘굿타임 시네마 파티’를 전개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