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일 발신자가 전화를 걸 때 사전에 지정한 이미지를 수신자 휴대폰에 노출시켜주는 ‘이미지콜’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일러스트나 캐리커쳐, 캐릭터 등을 구매, 상대방 휴대폰에 선택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으며 전용 단말기(SCH-S370)로는 텍스트·음성·음악 등 다양한 효과도 조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수신자 휴대폰에 발신번호와 간단한 문구를 표시할 수 있는 종전 레터링 서비스의 용량을 대폭 확대한 ‘레터링 플러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에 따라 수신자 휴대폰에 보여줄 수 있는 편집용량도 종전 16바이트(한글 8글자)에서 74바이트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이미지콜과 레터링플러스는 내년 8월까지 무료 제공되고 그후에는 각각 월정액 1500원과 900원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