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리더스(대표 서정화)가 20일 국제전화인프라를 해외 이동통신과 연동, 해외에서도 본인의 휴대폰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해외 현지 사업자의 휴대폰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국내 이동통신사의 자동로밍보다 커버 지역이 훨씬 넓고 통화성공률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미국·일본에서 한국으로 발신시 분당 850원(VAT별도)일 정도로 저렴하다. 중국 현지에서 현지로도 분당 490원 (VAT별도)이다. 새롬 리더스 측은 기존 이동통신사 자동 로밍서비스와 대비해도 파격적인 요금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가입비 없이 로밍폰을 임대할 수 있으며 받고 싶은 번호만 골라 받는 선택수신 기능, 미리 지정해 놓은 비밀번호를 통해 아는 사람에게만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기능 등도 제공하여 해외에서 불필요한 전화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