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자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선전화기가 등장했다.
바우전자(대표 이상곤)는 23일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들려 주는 음성 발신자번호표시(CID) 기능을 갖춘 가정용 무선전화 ‘바우텍(bowtech)’을 선보였다. ‘바우텍’은 음성CID 기능을 내장해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반복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액정화면을 직접 확인할 필요 없이 벨소리만으로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이날 출시된 첫모델 ‘스페이스 930·사진’은 현대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버 컬러와 강렬한 레드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바우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http://www.bowtech.co.kr)에서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은 9만2000원.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