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이 최초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C넷은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노벨이 지난 3분기(6∼8월) 실적이 저조한 데 따라 구조조정 차원에서 1000명 이상을 감원할 예정이며 구체적 구조조정안을 오는 31일 공개할 계획라고 보도했다.
노벨의 직원수는 5800명으로 이번 감원이 시행될 경우 약 17%를 감원하는 셈이다.
노벨의 3분기 매출액은 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순익은 210만달러로 91% 감소했다.
이 때문에 노벨은 대주주들로부터 경영진 교체와 일부 사업부 매각 압력에 시달려 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