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26일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70만원대의 블루투스 스마트폰(모델명 SCH-M600)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이 스마트폰은 인테나 방식의 휴대폰과 PDA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위피’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2003’ 운용체계를 함께 내장해 엑셀·워드·아웃룩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쓸 수 있다. MP3와 주문형비디오(VOD), 200만 화소 카메라 및 대형 듀얼스피커도 장착됐다.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것”이라며 “첨단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