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통신용모듈사업(MCP)부문 국내 총판인 커밍텔(대표 조효희·주상용 http://www.comingtel.com)이 3일 차세대 통신망 표준 아키텍처인 ‘ATCA 스타터 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이 시로프, ZNYX네트웍스 등과 함께 개발한 PICMG3.X 기반 아키텍처로써 기존 ‘TCA’의 보급형이다.
ATCA 스타터 키트는 NEBS-3 호환, 네트워크 입출력(I/O) 성능 개선,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 오픈 아키텍처 등 통신사업자급 장비 기능을 모두 갖췄다. 학교, 연구소, 통신사업자, 기업 연구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며 은행 등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듈화된 표준 아키텍처 형태의 이 제품은 다양한 서버 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 제품을 브리지텍이 지난 9월 KT가 개통한 광대역통합망(BcN) 시범 서비스용 서버에 탑재했으며 LG전자, 데이콤에 개발용 장비로도 공급했다.
주상용 사장은 “ATCA는 BcN, IP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 WCDMA, 와이브로, NMS 솔루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통신장비 공급업체 및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