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약 61%가 인터넷전화 가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지난달 서울·경기, 그리고 전국 6개 광역시 소재 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전화에 대한 시장 조사’에서 기업의 61.3%가 인터넷전화 가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전화 가입 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통화료 저렴(47.3%)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 45.2% △한 번 가입 후 번호를 바꿀 필요가 없어서(37.6%) 등을 교체 이유로 꼽았다.
전체 업종 중에는 △서비스업(50%) △건설업(46.7%) △금융 및 보험업(35.3%) 등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광화문(81%)과 강남 지역(78%)이 가장 높은 가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네트웍스 인프라 사업부 전홍균 상무는 “이번 설문 조사에 의하면 단말기 가격이 시장 확산의 주요한 장애요소로 밝혀졌다”라며 “보급형 단말기를 제공, 앞선 전화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앞장설 것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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