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기상청과 제휴를 맺고 기상청의 ‘디지털 예보’·<그림>를 검색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를 통해 시범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예보란 기상청이 슈퍼 컴퓨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최첨단 기상정보 서비스로 전국을 5Km단위로 구분해 3만8000여개 읍·면·동 지역의 시간대별 날씨정보 및 기온·풍향·습도·하늘상태 등 12가지 기상정보를 문자·그래픽·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디지털 예보는 특히 개인의 이동 동선에 따른 맞춤날씨정보 확인이 가능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그래픽 날씨 정보로 회사가 있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의 날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등산·쇼핑 등 야외 활동시에는 자신의 이동동선을 지도위에 선택하면 날씨정보가 바로 표시돼 ‘강남구 역삼동에서 북한산까지의 내일날씨’나 ‘내일 저녁 7시 동대문시장의 기온’ 등 정교하고 세밀한 시간대별 지역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