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미디어(대표 유순태)가 이르면 내달부터 디지털케이블 방송을 통해 오디오 연동형 데이터방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BSI를 통해 오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EM미디어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 방송위원회에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DP) 등록 신청을 하기로 했다. 데이터방송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알티캐스트와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다음 달부터 시범방송을 시작하고, 내년 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M미디어는 데이터방송을 통해 오디오방송 청취 중에 나오는 노래의 앨범정보와 가사정보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노래를 휴대폰 벨소리나 컬러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EM미디어는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와 협력해 음악을 단문메시지(SMS)나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를 통해 TV에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선물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