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업체 엠티스(대표 성영익 http://www.mtis.co.kr)는 최근 국제표준화단체인 크로노스그룹으로부터 벡터그래픽 가속 표준인 ‘오픈VG’의 적합성 테스트 도구 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엠티스는 크로노스의 오픈VG 워킹그룹에서 정의한 적합성 테스트 항목을 기준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테스트 도구를 개발하게 된다. 테스트 도구는 ‘오픈VG’ 표준을 제대로 구현했는지 테스트하고 공식 로고를 부여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엠티스는 테스트 도구를 개발하는 대신 향후 호환성 테스트 신청업체가 내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오픈VG’는 크로노스그룹이 2차원 벡터그래픽 시장의 호환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첫 발표한 표준으로 현재 ‘오픈VG’ 1.0이 발표됐다.
엠티스 부설연구소 이환용 소장은 “‘오픈VG’ 발표 후 엠티스가 가장 먼저 상용제품을 내놓은 것을 높게 평가받아 테스트 도구 개발사로 선정됐다”며 “벡터그래픽 분야의 국제 표준을 리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