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리눅스연합’이라고 번역되는 OSDL(Open Source Development Labs)은 리누스 토발즈를 중심으로 데스크톱·서버·통신장비에 리눅스의 성장과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산업 컨소시엄이다. OSDL은 산업에서 요구되는 리눅스 확장기능 개발과 표준규격 작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데스크톱·서버·통신장비를 위한 요구기능 규격 제정, 기술 지원, 공개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전세계 리눅스 개발자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OSDL은 기존 ‘캐리어그레이드리눅스’ ‘데이터센터리눅스’ ‘데스크톱리눅스’ 3개 워킹그룹에 ‘모바일리눅스’ 워킹그룹을 추가, 현재는 총 4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OSDL의 멤버로 활동중인 기업과 단체는 총 81개며 지역별로는 중동·유럽·아프리카 8개, 아시아 27개, 미주지역이 46개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올해 미지리써치·한글과컴퓨터·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브론즈멤버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