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3위 LCD업체인 청화픽처튜브(CPT)가 중국 LCD TV시장 점유율 2위인 샤화 지분의 3분의 1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다고 대만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CPT는 샤화의 지분 29.87%∼36.14%를 12억대만달러(한화 372억원 상당)에 인수했다.
대만 기업이 중국의 상하이A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T의 우쥔이 대변인은 “CPT는 중국 브랜드 시장 진출과 함께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기 위해XOCECO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