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서 초슬림폰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 CDMA 이동통신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는 블루투스 슬림폰.
삼성전자가 미국 CDMA 이동통신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는 블루투스 슬림폰.

삼성전자가 북미 휴대폰 시장에 초슬림 바람을 일으킨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초슬림폰 ‘SPH-A900’을 미국의 CDMA 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께 14.5mm의 초박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초슬림폰 열풍을 일으킨 히트 모델이다.

 블루투스·카메라·MP3·음성인식 등 첨단 기능을 모두 갖췄고, 휴대폰 내부의 키패드 부분은 국내 출시 제품과 달리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둔 채 무선 헤드셋으로 전화통화와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주문형음악(MOD)은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기능까지 갖춰 소비자들이 뮤직비디오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