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치정보(대표 곽치영)는 전문보안업체 캡스와 제휴를 맺고 위치확인과 비상출동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용망 LBS 긴급출동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상상황시 위치확인부터 비상출동,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긴박한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용망 LBS단말기의 ‘SOS’ 기능만 누르면 곧바로 출동 요청이 접수된다.
이 시스템은 내년 2월 말까지 1차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시범서비스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할 예정이다.
곽치영 회장은 “지금까지 위치확인을 이용한 시스템은 각 단계별 주체가 다원화돼 있어 신속한 대응이 힘들었다”라며 “전용망 LBS 긴급출동시스템은 일원화한 중앙통제시스템을 이용, 긴급상황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