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레드햇과 노벨 등 리눅스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레드헤링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3개사는 리눅스와 아파치 같은 오픈 소스 SW들을 전세계 특히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한국에 홍보하기 위해 일련의 계획을 발표했다.
IBM은 이 나라들의 영문 표기 앞머리 글자를 따 ‘BRICK 국가들’로 명명하고 협력사들이 이 나라에 개발 센터를 개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IBM은 레드햇과 노벨의 리눅스 서버 SW를 1∼3년 단위 가입식으로 판매하는 확장된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레드햇과 노벨은 IBM의 이클립스 개발 플랫폼 뿐 아니라 자바 기반 오픈소스 웹 서버 SW ‘아파치 제로니모’와 데이터베이스 SW ‘아파치 더비’도 지원키로 했다.
레드햇은 제로니모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IBM 버전을 인증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
노벨은 차기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2006년에 선보이는 것의 일환으로 아파치 제로니모를 유통하기로 했으며, 이미 자사의 수세 리눅스 10.0에 아파치 더비를 포함시켰다.
IBM은 1999년 8월 레드햇 및 수세(이후 노벨에 인수)와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고, 3개사는 이후 협력 관계를 꾸준히 확대하며 상당한 돈을 벌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IBM은 리눅스 서버 시장의 29.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HP보다 5% 포인트, 델보다 12% 포인트 앞선 수치다.
현재 IBM은 리눅스 관련 HW·SW·서비스 판매로 발생하는 분기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