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http://www.kocca.or.kr)이 4년간의 목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6일 역삼동에 위치한 옛 문화콘텐츠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은 오는 2007년 상암동 DMC에 설립되는 문화콘텐츠콤플렉스의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은 또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소폭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팀 통폐합이 골자다. 지역문화산업팀을 정책개발팀에 흡수했고 해외사업팀과 수출전략팀을 수출지원팀으로 합쳤다. 또 CT전략센터 내의 CT활성화팀을 없애는 대신 인력기술본부장 밑에 CT전략센터장을 추가로 배치해 빠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고 핵심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려는게 목표”라며 “사무실 이전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2006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