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국내 최초 일본 드라마에 투자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변두섭)는 국내 최초로 일본 TBS(도쿄방송)와 드라마를 공동제작키로 하고 자사 소속의 최지우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윤무곡-론도’에 2억 4000엔을 투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국내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되는 것과는 달리 현지 드라마에 연기자와 자금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한류 수출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드라마에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 최고의 남자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