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업체인 옴니텔(http://www.omnitel.co.kr)은 기업 경영의 전문성 강화 및 해외 사업의 공격적 추진을 위해 레인콤 부사장을 역임한 김형렬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형렬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해외영업 담당 출신으로 99년 양덕준 사장과 함께 레인콤을 설립한 창업 멤버다. 레인콤과 아이리버의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해외 법인의 관리와 아이리버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한 인물이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된 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현 옴니텔 김경선 사장은 향후 대주주로 있는 한국DMB를 통한 지상파DMB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