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악 전송업체인 레벨게이트가 운영하는 음악 전송 서비스 ‘모라’가 지난 해 12월 월간 다운로드 수 100만곡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라는 지난 해 8월 일본 상륙한 아이팟의 영향으로 음악 전송 서비스 인지도가 크게 향상, 이용자 수가 확대됐다.
12월 월간 다운로드 수는 2004년 12월 대비 약 2.9배나 늘어난 112만곡이었다. 11월에 모라에서 구입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소니의 MP3 신제품 ‘워크맨 A시리즈’가 출시된 것도 다운로드 확대에 기여했다.
현재 모라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도시바EMI 등 49개사의 약 50만곡을 전송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