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대대적으로 퍼질 것으로 예고된 소버 웜이 기업 시스템에 큰 효과를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C넷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소버웜에 감염된 시스템들이 특정 웹 사이트에서 악성 코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5일 또는 6일에 바이러스 대란을 일으킬 것으로 알려졌으나 충분한 준비시간이 확보된 만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티바이러스 기업인 F-시큐어·웹센스·메시지랩의 전문가들은 시스템 관리자 및 안티바이러스 업체들이 그동안 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한 만큼 이날 소버 웜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