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 서비스 뮤직시티를 운영하는 블루코드(대표 김민욱·강대석)가 음반레이블 사업강화를 위해 오스카이엔티의 주식 49%(7865주)를 6억 5000만 원에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오스카 이엔티는 심수봉, 바비킴, 부가킹즈를 전속가수로 두고 있는 음반기획사다. 블루코드는 지난해 3월 대형음반기획 유통사인 도레미미디어를 계열화했으며 최근에는 음반기획사 두리스타를 계열화하는 등 음원 콘텐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강대석 대표는 “20대가 좋아하는 음악이 곧 경쟁력 있는 음원이 된다고 판단해 오스카 이엔티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음원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전문 음반 레이블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