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연고지 형식의 첫 통합리그 개최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캐릭터.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캐릭터.

 인기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이 정식 프로스포츠 처럼 연고지 대결 형식의 통합리그를 연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자사 게임포털 조이시티와 KTH 파란닷컴을 통해 동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 ‘프리스타일’을 이용해 조이시티 연고 8팀, 파란닷컴 연고 8팀이 벌이는 국내 첫 리그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산 대표 e스포츠종목인 ‘프리스타일’이 연고지 방식을 도입한 첫 e스포츠 종목이라는 신기원을 열게 됐다.

 이번 리그전은 우선 14,15일 이틀간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조이시티에서 8팀, 파란닷컴에서 8팀씩 전국 최강의 정예팀 16개가 가려진다. 이어 22일부터 3월말까지 총 10주간 풀리그 방식의 16강전을 거쳐 8강부터는 토너먼트 대결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리그의 연고지 개념을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본선에서 조이시티, 파란닷컴 각 팀이 승리할 경우 해당 연고 사이트 이용자 전원에게 경험치 추가 획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주 일요일 리그 현장에서 응원을 펼치는 이용자에게도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