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http://www.cisco.co.kr)가 11일 광전송장비 기능을 통합한 대형 라우터 ‘CRS-1’<사진>과 다중프로토콜레이블스위칭(MPLS)을 구현한 미디어 게이트웨이 ‘MGX 8880’을 출시했다.
‘CRS-1’은 시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용량의 라우터로 광전송 기술인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기능을 통합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을 도입하면 라우터, 광전송장비 등 2단계 네트워크 구조를 통합할 수 있다. 특히 IP계층과 DWDM 계층 간 제어와 관리를 통합할 수 있으며, 기존 10G∼40Gbps의 DWDM 인프라 업무 처리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측은 밝혔다.
‘MGX 8880’ 미디어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업자들이 인프라를 통합, 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성일용 상무는 “DWDM을 지원하는 CRS-1은 코어 라우터와 DWDM 네트워크 컨버전스를 통해 서비스사업자들에게 비디오 전송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세대 IP 네트워크 전략의 핵심인 ‘서비스, 효율성, 제어 강화’를 실현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