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일본 게임시장 재공략](https://img.etnews.com/photonews/0601/060112061159b.jpg)
네오위즈가 지난 2002년 설립 뒤 사실상 휴면상태에 있던 네오위즈재팬을 재가동, 일본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이미 일본 게임포털시장 주도권을 잡은 NHN을 비롯해 CJ인터넷, 네오위즈 등 한국산 토종 게임포털 3사가 일본땅에서 재격돌하게 됐다.
12일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일본 자회사 네오위즈재팬(대표 이상규)을 통해 씨드나인엔터테이먼트(대표 김건)가 개발한 캐주얼 뮤직레이싱 게임 ‘알투비트·사진’를 일본시장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일본에 첫 선보이는 ‘알투비트’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리듬 액션과 짜릿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직 레이싱 게임으로,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캐주얼 게임열기에 당당히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알투비트’는 인라인을 타면서 다양한 모션과 액션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새로운 게임 장르로, 방향키만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쉬운 조작성과 귀엽고 재치 넘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및 치장아이템 등으로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을 사고 있다.
이번 ‘알투비트’ 일본 진출은 지난해 10월 나성균 사장이 글로벌부문 대표를 맡고 나선 뒤 2개월여 만의 첫 성과이기도 하다.
나성균 네오위즈 사장은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네오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회사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계속 집중하겠다”며 “북미, 중국 등 추가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재팬은 커뮤니티서비스인 ‘조코소’ 사업과 더불어 이번에 온라인게임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추가하게 됐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