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재료 개발은 신약 제조와 같습니다. 위험도 수익도 크죠.”-윤근천 디오브이 사장, OLED 등 전자소재·장비 분야 특성에 대해 말하며.
“6시면 퇴근하는 게 제 철칙입니다.”-전주범 아이레보 회장, 자신은 퇴근 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경영철학과 노하우 등을 얻어 왔다며.
“고객의 가려운 곳을 잘 찾는 것이 장비 업계의 승부처입니다.”-김세영 세호로봇 사장, 전자부품 업계에서 수작업을 대체할 장비 수요는 많은데 제대로 된 국산 제품이 아직 부족한 현실이 오히려 기회라며.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내가 최대주주인 상황이고 수천억원대 자금을 들여 다음을 살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만약 다음이 인수당한다고 하면 주가는 오히려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최근 M&A설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M&A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최근의 주가 상승은 지난해 워낙 많이 떨어진 탓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중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명함 석 장은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010 번호가 생겨 무척 편합니다.”-이정환 인라이브 사장, 010 번호가 도입되기 전 이통사와 모바일 서비스를 하기 위해 발로 뛰어 다닐 때는 각 이통사에 가입한 번호가 기입된 명함을 들고 다녔지만 010 번호가 도입된 후 그럴 필요가 없어 편해졌다며.
“저는 미쳤었습니다.”-황우석 박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도중 ‘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다)’이라는 고사를 인용해 그동안 자신이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가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학문에 던져왔음을 표현하며.
“입만 열면 ‘한국을 배우라’고 한답니다.”-정윤세 무역협회 전자무역추진센터 국장, 지난해 태국 정부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전자무역 인프라를 보고 간 후 벤치마킹하기에 여념이 없다며.
“지분만 투자하고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는 곳과 비교하지 말아달라.”-임용식 씨오텍 사장, 일부 업체가 바이오 산업에 진출한다면서 관련업체에 지분만 투자하는 것과 달리 자사는 실제 단백질 칩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일본 휴대폰업계의 해외 자력 갱생은 이제 물건너 갔다.”-기무라 도미히토 IDC재팬 애널리스트,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 휴대폰업체들이 2G에 이어 3G에서도 삼성전자·LG전자·노키아 등에 밀려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