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석중 유베이스 사장

[인터뷰]윤석중 유베이스 사장

 “국내 최대 규모 콜센터와 고객관계관리(CRM)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흑자경영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윤석중 유베이스 사장<사진>은 “지난해 회사 설립 6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라며 “올해는 특화된 콜센터 아웃소싱과 컴퓨터 애프터서비스, PC 업그레이드 서비스 ‘윙’ 등 신규 수익 사업을 앞세워 확고한 흑자 경영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베이스는 IT아웃소싱 전문회사로 콜센터 구축과 운영 대행서비스, 초고속인터넷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현재 금융·보험·제조·정보통신·유통·공공 분야 50여개 기업의 고객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윤 사장은 “콜센터 및 애프터서비스 아웃소싱사업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형별 고객관리와 해피콜 서비스는 물론 웹·채팅·e메일을 통한 사이버상담 등 차별화된 요소를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출시한 개인 대상 컴퓨터 수리 및 업그레이드 서비스 ‘윙’은 단순히 PC 수리만이 아니라 고객마다 필요한 수준의 시스템을 디자인·제안·설계하고 지속적 관리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담 상담원이 고객 서비스 이력을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윤 사장은 “최근 사이버 구매가 일반화되면서 콜센터 수요가 늘어나고 사후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등 애프터서비스를 포함한 IT아웃소싱은 향후 사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은 윤 사장은 현지에서 새너제이주립대 교수를 역임하다 두루넷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유베이스 사장으로 일해왔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