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주미디어硏 내달 16일 완공

다음, 제주미디어硏 내달 16일 완공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http://www.daum.net)의 제주 이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구체적인 성과물인 ‘제주미디어연구소’가 내달 16일 완공된다.

 이재웅 사장은 제주 이전 계획과 관련해 “2월 16일 제주미디어연구소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해 3월 제주시 오등동 일대 대지 4000평에 총 100억 여원을 투입해 연 면적 150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미디어연구소를 착공했다. 이 연구소에는 사무실·회의실·미디어갤러리 등 연구 시설과 무선랜·모바일 원격 근무 시설 등이 구비됐다.

 이 사장은 “미디어연구소는 제주 이전 계획이 비로소 첫 가시화되는 것”이라며 “16일 완공 시기에 맞춰 현재 80명인 제주 직원도 200명 선까지 늘어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현재 일주일에 이틀 가량 제주도에 내려가지만 연구소 오픈 이후에는 3∼4일 가량 제주도에 내려가 현지 업무를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제주시 노형동 소재 미디어본부와 북군 애월읍 펜션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도 미디어연구소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