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모바일 액션 게임 ‘늑대인간’이 중국의 모바일 게임 사이트 ‘게임V(Game-V)’에서 최우수상인 2005년 모바일 게임 금상을 수상했다.
게임V는 중국 최고의 모바일게임 포털 사이트로 이번 심사는 지난해 12월 10일 이전에 서비스된 중국 내 300여개 게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컴투스측은 이번 수상으로 늑대인간이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http://www.sina.com)’ 등 중국의 17개 포털 사이트에 최고 모바일 게임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늑대인간은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게임으로 공격 기술이 화려한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LG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박지영 사장은 “늑대인간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성공적으로 중국 현지화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중국 게임 시장에서 수준 높은 게임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게임업체들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