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환경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자기혁신 노력을 게을리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박승 한국은행 총재, 16일 한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6년 제1차 확대연석회의’에서 더 큰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자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기존 틀을 깨야만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홍준희 경원대학교 교수, 고착된 전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내부에서만 새로운 것을 찾지 말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아옹다옹 하면서 크는 것 아니겠습니까.”-노환용 LG전자 부사장,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국내 가전시장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선의의 경쟁이자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환경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송병준 게임빌 사장, 이통사의 비싼 패킷통화요금과 조작의 불편함 등이 모바일 게임 업계의 주요 걸림돌이 아니냐는 지적에 패킷통화요금이 비싸면 데이터 용량이 적은 게임을 개발하고 조작하기 어려우면 한 개의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등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필름카메라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아베 아키라 니콘 대변인, 디지털카메라가 일상화되고 있고 필름카메라 시장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디지털카메라에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기술력은 말로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신백규 실리콘화일 사장, 잘나가는 국내 팹리스를 보면 다들 한 가지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며.

“그냥 성장하는 기업은 없다.”-박병석 엑사큐브시스템 사장, 아무리 운 좋은 기업이라도 인력·자금·기술·영업 난맥 등 성장통 자체가 없는 기업은 없으며 다만 성장통을 압축해서 겪느냐 또는 길게 겪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이제 아무도 ‘60테라바이트(TB)가 굳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이와타 신지로 HDS 회장,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10년 전 기업용 저장장치 시장에 테라바이트 시대가 처음 열렸을 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현재는 테라바이트가 대세고 또 향후 10년 안에 제타바이트(ZB)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식스시그마에 대해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김종빈 디에스알아이 사장, 이미 식스시그마 효과가 검증되면서 대부분의 기업이 식스시그마 도입에는 찬성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