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16일 무료 문자 혜택을 대폭 확대한 요금제 3종과 정신지체·발달장애 고객을 위한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규 요금제 가운데 ‘팅 문자프리미엄’은 기본료 2만6000원에 무료 문자 3000건과 월 2만원 상당의 음성통화·무선인터넷·멀티미디어메시징(MMS)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만 18세이하 미성년자에 한해 1인당 1회선씩 가입이 가능하고 월 3만원, 3만5000원, 4만원의 상한액이 각각 지정돼 있다.
또 기본료 1만5000원에 무료 문자 200건과 2600원 상당의 데이터통화료를 무료 제공하는 ‘TTL 표준 요금제’와 기본료 2만5000원에 무료 문자 1000건을 이용할 수 있는 ‘TTL 문자 할인 요금제’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와 함께 장애우 고객들의 요금 과다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 160’과 ‘복지 220’ 2가지 요금제도 선보였다. 복지 160과 220은 각각 기본료 1만6000원과 2만2000원에 1만원, 2만2000원 상당의 음성통화를 무료 제공하는 요금제다. 기본 무료 통화가 소진되면 발신이 자동 정지되지만 수신은 가능하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