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면 슬라이드폰 닫으면 TV가 되는 팬택앤큐리텔의 위성DMB폰.](https://img.etnews.com/photonews/0601/060116052239b.jpg)
팬택앤큐리텔이 16일 닫으면 TV, 열면 슬라이드폰으로 변신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위성 DMB폰 2종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을 통해 60만원대 가격에 판매될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한국 산업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스피커를 휴대폰 전면 상하에 탑재해 시원한 음질을 연출한다.
슬라이드를 닫은 상태에서는 DMB와 관련된 키(key)만 노출시켜 일반 PDP·LCD TV 분위기를 자아내고, DMB 방송 시청중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대형 2.4인치 QVGA급 고화질 LCD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3차원 라이브 사운드를 지원해 어느 각도에서나 고화질, 고음질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이퀄라이저를 지원하는 MP3플레이어 기능도 내장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