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 위성DMB폰 2종 출시

열면 슬라이드폰 닫으면 TV가 되는 팬택앤큐리텔의 위성DMB폰.
열면 슬라이드폰 닫으면 TV가 되는 팬택앤큐리텔의 위성DMB폰.

팬택앤큐리텔이 16일 닫으면 TV, 열면 슬라이드폰으로 변신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위성 DMB폰 2종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을 통해 60만원대 가격에 판매될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한국 산업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스피커를 휴대폰 전면 상하에 탑재해 시원한 음질을 연출한다.

 슬라이드를 닫은 상태에서는 DMB와 관련된 키(key)만 노출시켜 일반 PDP·LCD TV 분위기를 자아내고, DMB 방송 시청중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대형 2.4인치 QVGA급 고화질 LCD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3차원 라이브 사운드를 지원해 어느 각도에서나 고화질, 고음질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이퀄라이저를 지원하는 MP3플레이어 기능도 내장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