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번째 리눅스 세계 표준 시험연구소가 13일 중국 베이징에 설립됐다고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중국전자기술표준연구소(CESI)와 인텔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중국 정보산업부의 후원을 받는다.
모 웨이 CESI 소장은 “새로 설립된 연구소는 중국 IT 기업들 사이에 리눅스에 대한 교육과 인식을 확산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리눅스 운용체계의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연구소가 다가올 국가 리눅스 표준을 위한 통계적인 증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 소장은 이번에 설립된 연구소의 주된 업무가 중국 SW 개발자들을 위한 통합 표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훙치(紅旗) SW와 스탠더드SW 등 몇몇 중국 SW 업체들은 이 리눅스 국제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다.
짐 젬린 자유소프트웨어그룹(FSG) 대표는 “우리가 이 연구소를 위해 베이징을 선택한 이유는 중국이 리눅스 OS 연구 개발에서 두드러진 진보를 이뤄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