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TI와 제휴

권강현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 상무(왼쪽)이 강성근 ATI코리아 전무(가운데), 허민 네오플 사장과 조인서를 교환한뒤 손을 맞잡고 있다.
권강현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 상무(왼쪽)이 강성근 ATI코리아 전무(가운데), 허민 네오플 사장과 조인서를 교환한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세계적 그래픽카드업체 ATI와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제휴는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는 네오플(대표 허민)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매개로 이뤄졌으며, 3사는 향후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및 마케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ATI는 자사의 그래픽카드 주력제품의 기능과 차별화된 성능을 알리는 데 온라인게임을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학교대항전, 게임대회 등도 ATI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성근 ATI코리아 전무는 “ATI 제품의 탁월한 그래픽 구현력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온라인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