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하면서 미국 PC게임 연간 판매가 9억5300만달러로 전년(11억달러) 대비 14% 줄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PD그룹 자료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전체 판매 카피수는전년에 비해 19% 줄어든 3800만 카피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NPD그룹은 PC게임 판매가 점차 감소하는 이유로 웹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여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게임을 즐기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게임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95만7000개가 판매된 비방디 유니버설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7만4000대 판매된 EA의 ‘더 심스2 : 대학 확장팩’, 그리고 55만9000대의 ‘더 심스2’가 뒤를 이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