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지멘스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 대만 벤큐가 ‘벤큐-지멘스’ 브랜드로 고급형 휴대폰 3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벤큐는 이를 위해 고해상도 카메라, 슬림형 디자인 등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했다. K.Y. 리 벤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제품들을 통해 “지멘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큐는 올해 신제품을 포함해 약 30종의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