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기그룹 슈가의 수진<사진>이 게임전도사로 변신한다.
게임 전문채널 온게임넷(대표 김성수)은 ‘모바일 게임뱅크’ MC로 수진을 전격 캐스팅,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모바일 게임뱅크’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 게임 소개 프로그램으로 새로 나온 신작 소개, 모바일 게임 순위 발표, 모바일 게임 대결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톡톡 튀는 외모와 입담으로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 단골 손님으로 출연했던 수진이지만 본격 MC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기자기한 게임이 많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과 수진의 귀여운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져 캐스팅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온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첫 녹화에서 수진은 초보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으로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수진은 “엄지족이 열광하는 게임MC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