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업체 넷피아(대표 이금룡·이병훈)은 터키에 이어 해외 두번째로 일본에서 일본어인터넷주소(http://www.netpia.co.jp) 시범등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어인터넷주소 서비스는 일본에서 뿐 아니라 한국·터키·미국·칠레 등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일본어로 인터넷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넷피아는 일본에서도 특허를 확보했으며 일본 인터넷 사용자와 기업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넷피아는 2월 ‘시범등록’, 3월 ‘우선등록’서비스를 진행한 후 5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선접수 선등록 방식의 ‘정식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은천 넷피아 일본법인 대표는 “일본은 인터넷 이용자수가 한국보다 많고 정부 차원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은 물론, 무선 및 키워드 광고 시장까지 형성됐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조만간 일본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반드시 성공시켜 해외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